Los Feliz 로스 펠리즈는 한인타운과 그리피스 공원 중간에 있는 동네인데요, 로컬 커피숍, 레스토랑, 바 들이 많아서 제가 애정하는 동네 중 한 곳 이예요. 토요일 오전에 하이킹 하러 그리피스 공원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로스 펠리즈에 들려서 간단히 브런치를 먹고 집으로 왔습니다. Dog Friendly라 강아지를 데려갈 수 있는 레스토랑이예요.
Home Restaurant / 1760 Hillhurst Ave, Los Angeles, CA 90027
시원한 아이스 라떼 두 잔! 겨울인데도 해가 이렇게 뜬 날은 엘에이는 꽤나 더워요. 운동하고 땀 흘리니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땡기더라구요.
브렉퍼스트 퀘사디아 Breakfast Quesadilla 랑 칠라낄레스 Cilaquiles 이렇게 두 가지를 시켰어요. 브렉퍼스트 퀘사디아 안에는 치즈, 베이컨이 들어가있구요, 옆에 과카몰레 Guacamole, 살사 Pico de gallo, 사워크림이 사이드로 나옵니다. 칠라킬레스는 멕시코 아침메뉴 중하나인데요, 또르띠아 칩 위에 살사, 고기, 치즈, 계란 등을 얹어서 먹는 요리예요. 브런치메뉴로 tex-mex 텍사스식 멕시코 메뉴들이 많이 보이네요. 오랜만에 먹는 멕시칸 음식이라 맛있었어요. 물론 다 칼로리가 꽤나 높겠지만 운동하고 왔으니.. 괜찮겠죠? ㅎㅎㅎㅎ
옆에서 친구 강아지가 얌전히 잘 있어줘서 재밌게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고 수다도 떨고 즐거운 토요일 브런치였습니다. 브런치 자체를 오랜만에 가보는데 앞으로 더 자주 해야겠어요! 하이킹 후 먹는 밥은 정말 꿀이네요. 브런치 메뉴만 있는게 아니라 런치, 디너, 디저트, 해피아워 메뉴가 다 있고 바도 풀로 있어서 칵테일이나 술 한 잔 간단하게 하러 오기도 좋은 곳 같아요. 저는 항상 브런치 먹으러만 와봤는데 다음번에는 저녁에 한 번 와봐야겠네요. 항상 올때마다 브런치시간에는 항상 줄이 길더라구요. 가능하면 예약 후 오시는 것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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