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 MGM Grand fitness center 엠지엠 그랜드 헬스장 리뷰

 

라스베가스 다녀온 지가 벌써 한 달이 되었군요. 목요일 저녁 부터 일요일까지 있었는데, 저는 금요일에 휴가를 내서 할 일이 없었지만 친구들은 호텔에서 일하느라 정신이 없어 오전에 혼자 호텔 안에 있는 헬스장을 다녀왔습니다. 2022년에 가장 잘 한 일은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된 건데요, 핫요가를 주로 다녔지만 요 근래에는 집에서 일하는 날, 주말에 시간 될 때 마다 동네에서 그냥 3-5km 정도 뛰고 있는데요. 귀에 에어팟 꽂고 듣고 싶은 노래 몇 개 선곡하고 아무 생각 없이 뛰면 참 기분이 좋더라구요. 30대가 되니까 정말.. 건강이 최고다 다시 한 번 느끼고 있어요. 베가스에 꽤나 그래도 자주 갔는데.. 한 번도 호텔에 있는 헬스장은 가볼 생각 조차 안했던 제가.. 이렇게 운동복을 가져와서 운동을 한다니. 참 많이 철들었네요. 위치는 호텔 수영장 가는 길에 에스컬레이터 바로 타기 전 왼쪽으로 SPA/SALON 이라고 쓰여있는 표지판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스파/살롱따라서 쭉 들어가면 FITNESS CENTER 화살표를 따라서 가시면 되요. 수건이랑 락커도 있구요, 정수기랑 간단한 스포츠 음료/스낵 자판기도 있어서 운동복만 입고 가시면 편하게 운동하실 수 있어요.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아침 8시에 가니까 좀 널널 했는데 9시 지나니까 금방 꽉 차더라구요. 누가 베가스까지 와서 운동하나 싶었는데 생각 보다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반성도 하고 다짐도 하게 됩니다. 열심히 2마일 걷다 뛰다 옆에 덤벨 있는 쪽에가서 요가 매트를 키고 스쿼트도 하고 덤벨 운동도 하고 한 45분 보내니 땀이 쭉 나네요. 앞으로 종종 여행 갈 때마다 꼭 운동복을 챙겨가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생각이 드는 하루 였습니다. 2023년도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해져봐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