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ha Kitchen / 432 Ena Rd, Honolulu, HI 96815
오늘은 하와이에서의 마지막 날! 12시 비행기라 브런치 먹을 시간은 충분히 있어서 코코넛 & 마카다미아 팬케익 Coconut & Macademia Pancake이 맛있다는 알로하 키친으로 브런치를 먹으러 왔습니다.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많은 곳은 아닌데 평일 오전이라 운 좋게 미터파킹 자리를 찾을 수 있었네요. 평소에도 사람이 꽤나 붐비는 곳인데 운 좋게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빈 테이블이 있었어요. 저희 앉고 뒤에 그룹 앉음 다음 부터는 갑자기 줄이 쭉 늘어서더라구요. 이번 여행은 가는 곳마다 되게 마지막 테이블 운이 좋아서 별로 기다리지 않았어서 좋았어요. 럭키!
친구1은 마카데미아 팬케익에 Over easy 스타일 계란, 그리고 저와 친구2는 아사히보울을 시켰어요. 하와이에서 생각보다 일정이 빡빡하고 먹을 것도 너무 많고 해서 마지막 날이 되서야 아사히 보울을 먹어봅니다.
음.. 아사히보울은 뭐 기대가 컸는지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어요. 엘에이에서 먹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오히려 더 비쌀뿐? 이게 $15불이었는데 양도 작고 좀 아쉬웠습니다. 특별히 더 좋은 재료가 들어간 것 같지도 않았거든요.. 오히려 아사히보울 전문점 가면 토핑도 다양하고 재료도 다양한데 살짝 아쉽다?
코코 맥넛 COCO MACNUT 이라고 메뉴에 써져있던 마카데미아 팬케익은 수플레 팬케익이라 도톰하니 폭신폭신하고 위에 올려진 코코넛 & 마카데미아 소스가 아주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저는 아침으로 단 거 먹는 거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적당히 달달한게 좋더라구요. 정말 하와이에서나 먹어 볼 수 있는 그런 맛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번에 가게 된다면 오노 밀? 아니면 로꼬모꼬를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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