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멜로즈 거리 Melrose Ave 에 잠깐 들렀다. Glossier 글로시에 매장 있는 건 알았는데 이제야 들러봤다. 인스타 그램에서 본 대로 하얗고 핑크핑크한게 완전 취향저격! 매장 사이즈도 엄청 크고 바로 옆에 커피샵도 있고 해서 커피마실 겸 화장 품 구경도 할 겸 들리면 좋을 것 같다.
매장이 시원시원하게 넓어서 좋다. 전 제품을 테스팅 해 볼 수 있어서 좋은데 아무래도 아직 코로나 때문에 손에만 잠깐 테스트 해보고 바로 옆에 손 씻는 세면대가 있어서 바로 닦았다.
화장품 가게지만 무조건 팔려고만 하는 게 아니라 브랜드 자체를 파는 것 같다. 편하게 앉아 있을 수 있는 자리도 많고 직원들도 너무 대놓고 물어보거나 귀찮게 하지 않아서 좋았다. 편하게 테스트해보고 사고 싶으면 사고 부담없다.
공간 하나하나가 인스타그램 사진을 보는 것 같달까? 분위기 있다
거대한 화장품 앞에서 칼착! 포토 스팟 보이면 사진 남겨야지 암만
딱히 이 날 산 건 없었지만 시원한 실내에서 이런 저런 화장품 테스팅도 해보고 재밌었다. 어느 화장품 가게에 테스터던 어떤 건 좀 부러져있고 다 이미 써버렸고 이런 것들도 있긴했지만 ㅎㅎㅎㅎ 전체적인 가격대는 비싸지 않은 편! 아이 브로우나 립 단품들은 거의 $20이하이니 아직 한국에는 안들어왔으니 LA 여행 올 때 멜로즈 구경 가시는 거라면 친구들 선물로 립글로스 같은 화장품 사가면 좋을 것 같다. 립글로즈랑 아이브로우 제품이 특히나 유명하다. 아니면 글로시에 써져있는 거울도 10불 이하니 기념품으로 사가기 딱일듯.
$30불 이하로 미국 내에서는 프리쉬핑이라고 하니 아래 링크에서 여러가지 구경 해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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