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래도 가을엔 브라운 갈색 BROWN : 데일리룩, 코디, 인스포

 

매년 시즌마다, 계절마다 유행하는 컬러들이 있지만 가을 = 브라운 이 공식은 절대 깰 수가 없는 것 같다. 가을 만큼 갈색이 잘 어울리는 계절은 없는 것 같다. 브라운 컬러도 사실 톤이 너무 다양해서 거의 베이지 톤 부터 다크 브라운 까지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다. 오늘은 가을에 어울리는 브라운 컬러 스타일링 사진들을 모아봤다.

All brown

상의, 하의, 아우터까지 싹다 브라운 컬러로 코디한 스타일들이다. 브라운 톤을 동일하게도 아니면 살짝 톤다운 해서 믹스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인 것 같다. 갈색을 입으면 참 사람이 차분해 보이는 것 같아서 좀 덜 차분한 나에게 꼭 입혀봐야겠다. 벨라하디드가 입은 갈색 자켓에 튜브탑, 플레어팬츠까지 정말 취향저격이다 하지만 키가 작은 나에겐 항상 위시리스트에만 남겠지. 나이키 갈색 스웨트 셔츠 취향저격이다. 항상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 보면 나이키 스웨트셔츠 예쁜 거 진짜 많은데 왜 웹사이트랑 매장에는 별로 없는 걸까?

Brown and white

갈색에 흰색 매치한 코디들을 모아봤다. 브라운 화이트 조합은 스타일이 포멀하던 캐주얼하던 사람이 되게 시크해보이는 것 같다. 가죽 레더 자켓, 스웻셔츠, 사틴 셔츠, 팬츠.. 그 와중에 내 눈에는 루이비통 백만 보이네. 갈색은 역시 루이비통이 답인가. 개인적으로는 다섯번째 브라운 가죽자켓에 브라운 부츠 & 플레어 화이트 진이 제일 취향 저격이다. 요새 브라운 컬러 부츠 사고 싶어서 열심히 보고 있는 중인데 저 네모난 앞코랑 적당한 굽, 적당하게 발목까지 오는 예쁜 핏 구두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지난 번에 빈티지샵에서 사온 갈색 레더자켓에 하얀색 바지를 꼭 입어봐야겠다.

Brown and Argyle Sweater

작년, 올해 봄 여름에도 스웨터 재질이 인기가 많았지만 뭐니뭐니해도 스웨터는 가을 & 겨울이 아닐까 싶다. 아가일 패턴에 니트 조끼나 넥칼라가 달린 스웨터 둘 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활용도가 아주 높을 것 같다. 니트 조끼도 몇 년 전 부터 참 많이 보이는데 다음 번엔 니트조끼 코디 모음집을 가져와봐야겠다. 첫번째 니트 조끼, 그리고 아래 하얀 반팔티, 악어 패턴이 있는 갈색바지가 내 원픽.

 

벌써 10월이 코 앞이다. 이번주 늦더위가 지나면 엘에이도 좀 가을 날씨에 접어들 지 않을까 싶다. 얼굴이 쿨톤이라 갈색 옷들이 별로 없는데 있는 거 없는 거 다 꺼내서 올해는 가을 느낌 좀 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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