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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 Bar review

LA / 다운타운 아트 디스트릭트 : 이탈리안 레스토랑 Hearts & flame

by Bokie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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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탈리안 음식을 먹으러 DTLA Art District 에 불금을 보내러 나왔네요. Hearts & Flame 이라고 생긴 지 얼마 안된 곳인데 구글맵 평점이 4.9/5로 꽤나 리뷰가 좋은 곳이더라구요. 이미 여기 가봤던 분이 괜찮다고 데려가 주셔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왔어요. 

 

Hearts & Flame / 225 S Garey St, Los Angeles, CA 90012

데이트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이더라구요. 금요일 저녁치고 꽤 일찍 들어와서 그런지 테이블은 꽤나 여유가 있었어요. 그래도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고 왔답니다. 안에 계신 모든 손님 분들이 커플 인 것 같더라구요 ㅎㅎㅎㅎ 뭔가 테이블 세팅도 로맨틱하죠? 저희는 시그니처 칵테일 중 Pear Martini 배 마티니와 Verde Pallido 벌데 파리도 라는 칵테일을 시켰는데 마티니 정말 너무 리프레싱 되는 게 진짜 맛있었구요! 벌에 파리도라는 roku jin에 라임주스와 오이가 들어간 칵테일도 상당히 상큼하니 맛있었어요! 둘 다 정말 강추. 너무 맛있어서 두 잔씩 비웠네요.

처음으로 나온 메뉴는 Manzo Tartare 소고기 타르타르인데요. 양념이 너무 과하지 않고 적당해서 빵에 적당히 발라 먹었더니 아주 훌륭한 애피타이저더라구요. 사진도 참 맛있게 보이지 않나요?

그 다음은 Polpo Tocco Toscano 문어요리와 Strozzapreti 농어 파스타 메인 두 가지를 시켰는데요. 둘 다 많이 배가 고프진 않아서 헤비 하지 않은 걸로 시켰어요. 구운 문어 플레이팅 너무 예쁘지 않나요? 오랜만에 핸드메이드 파스타를 보니 좋더라구요. 비주얼은 그렇게까지 맛있어 보이진 않았는데 맛은 정말...!!!

Polpo Tocco Toscano 라는 문어 요리는 구운 문어 아래에 블랙 양배추와 오렌지, 샤프론으로 드레싱을 했는데요. 전혀 헤비한 느낌 없이 적당히 달고 신맛이 어우러져서 짭쪼름한 문어와 참 잘 어울렸답니다. 문어도 적당히 구워져서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그 다음은 Strozzapreti 농어 파스타인데요, 말씀 드렸든 비주얼은 엄청 나게 맛있어 보이진 않아서 맛있을까 싶었는데 왠 걸!!! 정말 인생 파스타였습니다. 파스타에 계란이 안들어갔다해서 어떠려나 했는데 더 쫄깃 쫄깃하게 맛있었구요, 위에 올라간 농어도 엄청 부드러워서 정말 입에서 녹더라구요. 바질, 치즈, 올리브유, 레몬으로 양념을 했는데 적당히 상큼하면서 헤비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메인 요리라 아주 좋았어요.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연말이라 여기저기 약속도 많고 하니 맛있는 음식을 먹을 기회가 많네요. 이번 주에도 이탈리안 음식을 먹으러 갈 예정인데 너무 좋습니다! 이미 예약하고 찾아보니 올해 미슐랭 1스타 받은 곳이더라구요....!! 맛있게 먹고 재밌는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이웃님들도 연말 따뜻하게 보내시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과 즐거운 연말 보내시구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맛있는 식사들 하시고 건강 유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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