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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 Bar review

LA / 아트 디스트릭트 : LA CHA CHA CHA 에서 루프탑 브런치

by Bokie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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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는 동생과 아트디스트릭트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어요. 원래 De La Nonna 가고 싶었는데 일요일에 문을 닫네요.. ㅜㅜ 어쨌든 급하게 찾았지만 음식도 맛있고 인테리어도 넘 예뻤던 곳이예요. 찾기가 어려운데 3rd St에서 Yunomi Handroll옆에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야외에서 먹으니 좋네요.

LA Cha Cha Chá / 812 E 3rd St, Los Angeles, CA 90013

 

날씨가 햇볕이 들면 덥고, 해가 사라지면 추운 그런 날이었어요. 살짝 얇게 입고가서 춥긴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야외에서 먹으니까 기분이 좋더라구요.

상그리아에 망고 칵테일 한 잔! 브런치에는 와인 & 칵테일 곁들여줘야죠.

첫번째 메뉴는 Tostada Monumento 토스타다 모누멘토. 문어가 올라간 토스타다(튀긴 큰 원형 또르띠아)입니다. 가격에 비해 사이즈가 크지는 않은데 문어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있어요. 질기지 않고 적당한 식감에 토마토와 조화가 참 좋네요.

두번째는 Chilaquiles with Eggs 칠라낄레스에 계란 추가! 멕시코에서 유명한 아침 메뉴인데요, 튀긴 토르티아 칩에 야채와 치즈, 고기 혹은 계란 등을 올려서 먹는 요리입니다. 너무 적게 시켜서 배고프지 않을 까 했는데 이렇게 두 개 시켜서 실컷 떠들면서 천천히 먹으니 막판엔 배불러서 남겼어요.

화장실 가는 길에 이렇게 예쁜 포토스팟도 있고 세면대 주변도 넘나 인스타각.. 저 같은 인스타 충에게는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였네요.

야외 테이블만 운영하고 있었지만 실내 바 테이블 있는 쪽도 분위기 있더라구요. 날 좋은 날 브런치 먹으러 다시 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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