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처음 이민와서 제일 난감했던 게 신용카드 만들기었습니다. 사실 새로운 나라에 가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은행 계좌 열기와 신용카드 만들기 일텐데요, 새로운 나라에서 거래한 내역이 없고 여기에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이다보니 신용점수가 없어 카드를 만들기가 꽤나 어렵더라구요.
맨 처음에는 데빗카드만 쓰다가 저 같은 경우는 바로 체이스에서 신용카드를 만들 수가 없어서 본 주거래 은행인 WellsFargo에서 카드를 만드려고 했는데요, 워낙 거래 기간이 오래 되지 않아서 기본 Cash Back카드도 만들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계속 써야 신용점수가 쌓이기 때문에 은행 직원의 추천으로 Deposit을 넣어두고 쓰는 Security Credit Card를 만들었습니다. 시큐리티 크레딧 카드는 이미 디파짓한 돈 내에서 신용카드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면 되는 건데요, 아주 열심히 몇 달 쓰니 슬슬 여러 신용카드 회사들에서 집으로 신용카드 오퍼 레터가 날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메이저은행들은 아니었구요, Capital One같은 신용카드 전문회사들에서 오더라구요. 메일 자체에 PRE-APPROVED라고 써있는 메일들이 옵니다.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체이스 프리덤 언리미티드 Chase Freedom Unlimited 를 만들었어요. 연회비가 없는 카드라 처음 만드는 신용카드로 부담이 없고 리퍼럴 링크를 통해 카드를 신청하면 발급 후 3달 안에 $500불을 쓰면 $200 보너스를 줍니다. 연회비 없는 카드 치고 보너스 혜택이 좋아서 가장 관심이 있기도 했구요. 발급 후 1년은 Grocery 장보는 거는 5% 캐쉬백이라는 엄청 큰 장점이 있구요, 이외에 Travel 여행(호텔, 비행기, 렌트카 등) 5% 캐쉬백, Dining 나가서 밥 먹는 것도 3% 캐쉬백, CVS 같은 드럭스토어도 3%캐쉬백, 모든 결제 건에 대해서 1.5% 캐쉬백으로 대부분 카드가 1% 캐쉬백인 거에 비해서 높은 편이죠.
https://www.referyourchasecard.com/18o/WJ98669CAZ
몇년 째 아주 잘 쓰고 있는 카드라 미국에서 연회비 없는 신용카드 발급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강추 드려요!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설명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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