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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 Bar review

LA / La brea : Blue Ribbon Sushi Bar & Grill at the Grove 블루 리본 스시바 앤드 그릴 @ 더 그로브

by Bokie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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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맛있는 스시를 먹으러 더 그로브 몰에 다녀왔습니다. 예쁜 분수 옆에 위치한 블루 리본 스시 바 & 그릴 다녀왔어요. 5월인데도 엘에이는 요새 꽤나 쌀쌀하답니다. 근데 주말만 되면 또 날씨가 좋아서 주말이라도 날씨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점점 해가 길어지니 7시가 넘었는데도 꽤나 밖이 밝네요. 미리 예약 후 시간 맞춰 스시바로 들어갔습니다.

 

Blue Ribbon Sushi Bar & Grill / 189 The Grove Dr, Los Angeles, CA 90036

전체적으로 조금 컴컴한 조명의 인테리어로 내부가 꾸며져 있고요, 맨 끝 쪽에는 풀 바가 있고 중간에는 스시맨들이 스시를 바로 만들어 주는 스시바가 있어요. 저희는 날씨를 즐기고 싶어서 분수가 보이는 야외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막걸리가 같이 탁한 니고리 사케 작은 거 한 병에 완두콩 에다마미와 장어롤, 그리고 크리스피 스파이시 튜나롤을 시켰어요. 따뜻하게 데워 먹는 사케는 좀 더 품질이 안 좋은 사케를 주로 그렇게 마신다고 하더라구요. 시원하고 살짝 달달한 사케로 목을 적셔봅니다. Eel and Avocado Rolls 아보카도로 둘러진 장어롤도 맛있고 Garlic Edamame 마늘로 양념된 에다마메도 맛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롤 아래를 바싹 구워 식감이 참 좋았던 Crispy Rice with Spicy Tuna 크리스피 라이스 스파이스 튜나가  진짜 맛있었어요. 

 

 

롤 두개에 배가 안 차서 와규 프라이드 Wagyu Fried Rice 와 그린티 크림 브륄레 Green Tea Cream Brulee 도 시켰는데요. 와규 프라이드라이스는 프라이드 라이스라기엔 밥을 잘 못 짓는 지 볶음밥아니라 비빔밥같이 질어서 좀 아쉽긴했지만 맛은 상당이 좋았어요. 와규도 맛있었구요. 그린티 크림 브륄레는 진짜.. 맛있었습니다. 여태껏 먹어본 크림 브륄레 중에 진짜 최고! 그린티 맛이 나서 너무 달지도 않고 적당히 기분 좋은 쓴맛이 좋았어요. 이제 여름이 다가오니 여름밤 즐길 생각에 벌써부터 신나는 거 저만인가요..? ㅎㅎㅎ 전 선선한 여름 저녁이 참 좋더라구요. 올해도 많은 추억 쌓아야지 하면서 블로그 마무리 해봅니다. 다들 즐거운 식사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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