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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og

뉴욕 / 써밋 원 밴더빌트 전망대 Summit One Vanderbilt

by Bokie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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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는 요새 뉴욕에서 제일 핫한 Summit One Vanderbilt라는 전망대를 다녀왔어요. 뉴욕은 높은 건물이 많은 만큼 고층 전망대가 여러 곳이 있는데요, 락커펠라 센터 Rockafella Center에 있는 Top of the Rock, 유명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Empire State Building의 86층 전망대, 미국에서 제일 높은 빌딩인 원 월드 트레이더 센터의 원 월드 천문대, 그리고 Edge 정도가 제일 유명한 전망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써밋 원 밴더빌트 전망대로 올라가 볼까요?

Summit One Vanderbilt/ 45 E 42nd St, New York, NY 10017

East 42번가 쪽 입구를 사용하여 들어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 써밋 입구가 보입니다. 미리 티켓 예약한사람 & 티켓 구매해야되는 사람 두 줄로 나뉘어서 입장하게 됩니다. 경비가 꽤 삼엄하더라구요. 탐지견도 있고 금속 탐지기로 몸을 훑구요.

셀러브레이션이라는 곳으로 들어가면 짧은 영상을 보여줍니다. 그냥 전망대가 아니라 나름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전망대라 구성이 짜임이 있더라구요. 짧은 동영상을 보고나면 티켓을 확인하고 신발 커버를 줍니다. 전망대 건물이 다 유리로되어 있어서 발자국이 남으면 안되기 때문에 이렇게 신발 커버를 주는 것 같아요. 신발 커버를 신고 또 줄을 서 봅니다.

그 다음은 꼭 우주선을 타는 것 마냥 기계에 팔찌 티켓을 스캔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굳이 왜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테마라 하는 건 가봐요.

사진을 다 찍고 나서는 엘리베이터를 타러 이동합니다. 엘리베이터도 전체가 거울로 되어있는 엘리베이터라 신기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짜잔! 통유리와 거울로 이루어진 이런 방에 도착합니다. 참 사람이 바글바글하죠. 인스타그램에서 봤던 곳이 여기구나 싶었습니다. 창가로가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바로 앞에 보이네요. 미드타운부터 로어맨하탄까지 멋진 뷰를 볼 수 있네요. 아직 흐린 오전이라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뉴욕 스카이라인은 언제봐도 멋집니다.

여기서 다 끝났나 싶었는데 전망대가 총 3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두 번째 전망대로 옮겨봅니다.

2층에서는 이렇게 1층 전망대가 보이구요. 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뷰가 보여요. 사실 1층과 똑같은 뷰긴 하지만 덜 바글바글해서 1층이 너무 붐빈다면 걱정마시고 2층에 올라와서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 뷰로 사진을 찍으시면 됩니다. 딱히 다를 건 없어서 별 거 없네 싶었어요.

그리고 옆 방으로 가니 여기가 풍선방이네요. 인스타그램에서 봤던 방이 바로 여기였어요. 생각보다 풍선이 많지가 않고 에어컨 때문에 자꾸 풍선이 한 쪽으로 쏠려서 예쁜 사진 찍기가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어린이들도 많지만 어른들도 모두 동심으로 돌아간 어린이들처럼 풍선을 난리고 던지고 즐거웠어요! 창 밖 풍경도 멋지고 모든 게 거울에 풍선까지도 은색이라 반짝반짝 좋았어요.



풍선방이 끝나고는 이제 진짜 끝인가 싶었는데 이렇게 아래가 통유리로 된 곳에서 마지막 사진을 남길 수 있게 코스가 짜져 있더라구요. 여기서 찍은 사진은 나중에 돈 내고 프린트 할 수도 있으니 여기서 추억을 남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사진은 찍었지만 굳이 프린트 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한 층 더 올라가면 진짜 옥상 전망대가 보입니다. 통유리 바깥으로 본 뷰와 똑같아서 사실 크게! 별 다르지 않아 대충 보고 내려왔어요. 옆에 기프트샵에서 이것저것 파니 조그만 기념품 하나 사가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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