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endsgiving 친구들과 함께한 이른 추수감사절 땡스기빙 Thanksgiving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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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giving 2021 추수 감사절이 지나간다

아무래도 명절은 가족들이랑 보내는 게 보편적이다 보니 미국에서는 Friendsgiving 이라고

친구들과 땡스기빙 전에 추수감사절 음식을 나눠 먹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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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트럭 Potluck으로 각자 음식을 가져오기로 해서

나는 그냥 와인이랑 마실 차큐테리 보드 Charcuterie board를 만들기로 했다

한국 말로는 뭐라고 번역 해야할 지 모르겠는데 그냥 와인이랑 곁들여 먹는 치즈 & 살라미 플레이트 정도로 부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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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살라미 여러가지, 치즈 여러가지, 크래커 찍어먹을 딥이랑, 견과류 & 포도 & 올리브로

나름 예쁘게 배열해보려고 애썼는데 나름 예쁘게 나온 거 같다

집에 조명이 별로라 그런지 사진은 별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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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지나서 친구들이 하나 둘씩 도착했다

잘 구워진 칠면조랑 오븐에 구운 야채, 콘치즈, 매쉬드 고구마, 펌킨파이, 스터핑, 그레이비, 디너롤 테이블 꽉 차게 준비됐다

다 모이니까 8시가 되서야 먹기 시작! 얼마나 배가 고팠는지 말이야

땡스기빙이 다가오니 정말 올해가 얼마 안남았구나싶다

진짜 한 해 한 해 지날 수록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가는게

정말 나이가 먹는 구나 싶기도 하다 워낙 생각 없이 살아서 몇 살인지도 모르고 살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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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반 가량 남은 2021

운동도 열심히 일은 그냥 저냥 너무 열심히는 하지말고 적당히 하고 스트레스 덜 받고 멘탈 관리 잘하기

즐겁게 내년을 시작하려면 올해 마무리도 좋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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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