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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냉면 맛집 : 진솔 국밥 Jinsol Gukbap 여름이면 한국인들이 무조건 먹어 줘야 하는 음식이 하나 있다. 바로 그것은 냉면! 워낙 면을 좋아하는 지라 사실 계절 크게 상관없이 한국에서는 냉면을 많이 먹곤 했지만 미국에 와서는 한국 처럼 자주 외식을 하기가 어려워 한국 만큼 자주 먹지는 않는 것 같다. 코로나 전에 알함브라라는 중국인 동네에 한국 바베큐 집이 있었는데 거기 냉면이 진짜 맛있었는데 코로나 여파로 그곳이 문을 닫고 한동안 어느 냉면집을 가야하나 냉면을 찾아 떠돌던 때가 있었는데 이 집을 찾고 나서는 여기만 온다. 진솔국밥 Jinsol Gukbap 이름에 국밥이 들어가 있듯이 국밥이 유명한 집이다. 메뉴에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돼지국밥이 제일 유명하다. 돼지국밥도 먹어보고 순대국밥도 먹어 보긴 했는데 돼지국밥 자체를 별로 좋아하.. 2022. 9. 26.
남캘리에서 가을 여행 하기 : 사과 마을 Julian 줄리안 내가 사는 남부 캘리포니아는 사계절 내내 날씨가 온화하다보니 한국 처럼 가을 & 겨울을 즐길 겨를이 없다. 이제 어느덧 미국에 정착한지도 햇수로는 6년차이다. 사실 워낙 추운 계절 자체를 안 좋아해서 한국 놀러 갈때도 겨울은 피해서 가는데 요새는 이맘때쯤되면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가는 단풍이 그리워진다. 남캘리 근처에 단풍 구경하러 가는 곳 중 가장 유명한 곳은 비솝 Bishop인데 엘에이서 4시간 운전해야해서 당일로 다녀오기에 무리가 있어 엘에이에서 좀 더 가까운 줄리안이라는 곳으로 당일로 다녀왔다. 줄리안은 테메큘라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도시로 사과로 유명한 조그만 시골 도시다. 큰 건물도 하나 없고 정말 한국 시골 온 것 같이 조용한 동네다. 아침에 출발해 약 두 시간 정도 운전하니 도착했다. J.. 2022. 9. 25.
북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맑은 물 : Lake Tahoe 레이크 타호 그냥 개인적으로만 가지고 있기엔 너무 아까운 사진이라 늦었지만 여행 후기를 올려본다. 나에게 캘리포니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른 건 사실 바다, 야자수, 그리고 뜨거운 태양 정도? 캘리포니아는 땅 덩어리만 해도 남한의 4배가 넘는 곳이고 위아래로 길게 생긴 주라 북쪽 날씨 vs 남쪽 날씨가 상당히 다르다. 내가 사는 남가주는 사계절 기후가 온화하고 지대가 낮고 바다 반대편으로는 사막 지대가 많다. 북캘리는 생각보다 많이 춥다. 제작년 여름에 로드트립으로 다녀온 타호 호 Lake Tahoe를 소개한다. 레이크 타호라고 불리는 타호 호는 미국 시에라네바다 산맥에 위치한 대형 담수호이다. 여름에는 물놀이로 겨울에는 스키타러 유명한 관광지이다. 최대 수심 501미터로 미국에서 두번째로 가장 깊은 호수 중 하나라고 .. 2022. 9. 24.
LA/Melrose Ave: Glossier 글로시에 멜로즈 거리 화장품샵 정말 오랜만에 멜로즈 거리 Melrose Ave 에 잠깐 들렀다. Glossier 글로시에 매장 있는 건 알았는데 이제야 들러봤다. 인스타 그램에서 본 대로 하얗고 핑크핑크한게 완전 취향저격! 매장 사이즈도 엄청 크고 바로 옆에 커피샵도 있고 해서 커피마실 겸 화장 품 구경도 할 겸 들리면 좋을 것 같다. 매장이 시원시원하게 넓어서 좋다. 전 제품을 테스팅 해 볼 수 있어서 좋은데 아무래도 아직 코로나 때문에 손에만 잠깐 테스트 해보고 바로 옆에 손 씻는 세면대가 있어서 바로 닦았다. 화장품 가게지만 무조건 팔려고만 하는 게 아니라 브랜드 자체를 파는 것 같다. 편하게 앉아 있을 수 있는 자리도 많고 직원들도 너무 대놓고 물어보거나 귀찮게 하지 않아서 좋았다. 편하게 테스트해보고 사고 싶으면 사고 부담없.. 2022. 9. 24.
2022 Fall Trend 가을 스타일 Loafer 로퍼 추천 & 로퍼 코디 올해 다시 유독 많이 보이기 시작한 신발! 바로 이 로퍼 Loafer 인데요. 굽이 낮고 힐이 아닌 캐주얼한 느낌의 구두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갖춰 입을 때도, 캐주얼 하게 입을 때도 스타일 따라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신발 중 하나죠. 2010년대 초반에 닥터마틴 3홀이 엄청 나게 유행하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요새 많이 보이는 로퍼 스타일 그리고 코디 모아봤어요. 가장 기본 로퍼가 없으시다면 이런 깔끔한 스타일 먼저 하나 장만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블랙이나 버건디가 저는 기본 로퍼로는 제일 예쁘더라구요. 테슬 달린 스타일도 깔끔하니 귀엽네요. 디테일이 많지 않은 신발이랑 굽이랑 구두코 모양 따라서 신발 느낌이 많이 달라지네요. 이번 시즌에는 체인 디테일이 추가된 로퍼가 참 많이보여.. 2022. 9. 23.
LA/실버레이크 데이트 : Silverlake Ramen 실버레이크 라멘 + Van Leeuwen Ice cream 반 루인 아이스크림 Silverlake Ramen 일본 라멘이 땡길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라멘 맛집이다. 선셋 대로에 위치한 라멘 집인데 항상 사람이 붐비는 곳. 투고 오더도 진짜 많이들 해가는 라멘 맛집 중 한 곳이다. 근처에 스트릿 파킹 찾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발렛 파킹도 있다 $7. 한 여름이지만 집에서 국물 음식을 잘 안해먹기 때문에 오랜만에 국물이 땡겨 일요일 늦은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애피타이저로는 김치가 들어간 치킨 번 Spicy Chicken Bun. 심심치 않게 고추장이나 김치가 들어간 소스, 디쉬들을 미국에서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아직도 신기하다. 외국 살 때 항상 이런 거 볼 때 자랑 스럽고 그렇다. 항상 시키는 라멘은 거의 이 둘 중 하나이다. 치킨 국물 베이스인 쇼유 라멘 Shoyo Ramen..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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