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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og

뉴욕 / 메트로폴리탄 MET 뮤지엄에 가다 - 1

by Bokie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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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가장 큰 뮤지엄이 바로 이 메트로 폴리탄 뮤지엄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입니다, 줄여서는 MET이라고도 하구요. 세계에서는 5번 째로 큰 박물관으로도 알려져있습니다. 미국 연예 가십에 관심 많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MET GALA 멧 갈라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이 메트로 박물관과 미국 보그에서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세계적인 배우, 뮤지션, 모델, 운동 선수 등 유명인사들이 총 출동하는 행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누가 어떤 옷을 입고 나오는 지가 항상 재밌는 기사거리가 되기도 하죠. 

메트로폴리탄 입구로 걸어가는 길입니다. 조깅하는 사람들, 강아지 산책 시키는 사람들, 푸드 벤더들, 그림을 파는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네요.

여기가 바로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의 정문입니다. 미드 가십걸을 보면 이 계단에서 주인공들이 간단하게 점심을 먹는 장면들이 종종 나오기도 합니다. 미리 메트로폴리탄 티켓은 인터넷으로 예매하였고 평일 낮이라 그런지 줄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시큐리티 체크도 별로 심하지 않구요.

총 5층으로 된 건물에 정말 많은 방들이 있습니다. 천천히 구경하면 오후 내내 뮤지엄에 있거나 아니면 정말 하루 종일 있어도 될만큼 사이즈가 큰데요. 저의 경우에는 회화 작품, 그 중에서도 인상파 작가의 그림을 제일 좋아하는 지라 2층에서 유러피안 페인팅 있는 쪽에서 제일 재밌게 구경했습니다. 정말 전세계 다양한 작품들이 있는 곳이니 미리 웹사이트가서 어느 섹션부터 보고 싶은 지 대충 동선을 짜 놓고 가는 게 시간을 아껴 쓰기에는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metmuseum.org/about-the-met/collection-areas

 

https://www.metmuseum.org/about-the-met/collection-areas

 

www.metmuseum.org

 

단순히 그림 뿐이 아니라 사진, 조각, 그릇, 텍스타일 작품들도 있구요, 현대 아트도 있어서.. 제가 이해 못하는 작품들도 꽤 있습니다. 그 중에 기억 남는 건 치즈에 사람 체모가 박혀있는 작품이었는데 제가 이해하기엔 좀 어렵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작품 감상도 멋있지만 건물 구경하는 것도 참 재미있네요. 뮤지엄 들어서자마자 일층에 그레잇 홀이 있는데 참 멋지네요.

 

잠자는 사람의 옆머리를 잡아당기는 유쾌한 그림도 있구요. 눈이 편해지는 풍경화들도 멋지네요. 고전버전의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2층에서 1층을 이렇게 내려다 보는 느낌도 참 좋네요. 정말 찍은 사진들이 많아서 여러개로 포스팅을 나눠볼까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재밌는 그림들을 많이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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