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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LA34

12.25.22 / 메리 크리스마스, 하이킹 & 브런치 어제 일찍 잠 든 덕에 오늘은 훨씬 더 좋은 컨디션으로 아침 일찍 일어났다. 어제는 날씨가 좋았는데도 그냥 장보고 낮잠자고 하느라 별로 날씨를 못즐겨서 오늘은 무조건 하이킹이라도 가야겠다고 자기전에 미리 생각했다. 9시에 친구를 픽업해서 Palos Verdes 팔로스 버디스에 있는 하이킹 트레일로 갔다. LA에서 엄청 가까운 편은 아닌데 태평양 바로 옆에 있는 아주 조용한 동네라 가끔 바다 보면서 하이킹 하고 싶을 때 온다. 이 동네에 있는 스타벅스가 미국에서 제일 멋진 뷰로 유명한 스타벅스이기도 하다. Terranea Beach Trail Trailhead / Rancho Palos Verdes, CA 90275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 내려오니 바로 바다가 보인다. 꽤나 멋진 뷰다! 날씨도 너무 따.. 2022. 12. 27.
12.24.22 /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미국에서는 연말은 정말 가족을 위한 연휴다. LA에 가족이 없는 나는 항상 이 맘 때 쯤이면 가족도 보고싶고 한국에 있는 친구들도 보고싶고하다. 또 어떻게 올 해는 시간을 보내나 항상 그런 생각도 하고. 워낙 혼자 있는 걸 즐겨하는 편은 아니라 자주 밖에 나가고 약속도 자주 잡는 스타일인데 올해 크리스마스는 그래도 나름 바쁘게 보내고 있어서 좋다. 어제는 저녁에 너무 술을 많이 마셔서 오늘 아침에 해장하러 가서도 진짜 한 술 뜨기가 힘들더라. 집와서 낮잠 좀 자니 머리아픈게 슬슬 가셔진다. 저녁 때 되어서 친구 커플이 이것저것 먹을거를 사들고 우리집에 왔다. 새로 산 봄베이 블랙베리&라즈베리 Bombay Bramble Blackberry & Raspberry Gin 에 토닉워터, 레몬을 넣어서 칵테일 먼.. 2022. 12. 26.
11월 일기 / 집에서 와인, 맥주 술 상 차리기 바빠서 요리할 시간이 많이 없지만 요리하는 걸 참 좋아하는데요. 혼자 살면 뭘 잘 안해먹게 되더라구요. 먹더라도 간단하게.. 라면이나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간편조리식품을 자주 먹곤 하는데요. 저녁에 친구들이 와인가지고 놀러올 때 만들었던 와인상 사진들을 몇가지 올려봅니다! ㅎㅎㅎㅎ 앞으로는 이런 일상 블로그도 자주 올려보려구요. 보쌈, 맑은 조개탕, 계란찜, 김치전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다 마실거고 저녁에 모이는 거라 식사가 될 수 있는 음식으로 준비해봤어요. 보쌈은 비계가 적당히 들어간 목살 쪽을 사서 대파와 양파, 마늘만 넣고 삶았는데 아주 적당히 쫀득쫀득하니 육즙이 가득하게 만들어졌어요. 겉절이와 쌈무는 당연히 샀구요 ㅎㅎㅎ 조개탕은 이미 냉동코너에 손질이 다 되어서 얼려진 조개가 있더라구요.. 2022. 12. 24.
LA일상: 의류 중고로 팔고 사기 - 버팔로 익스체인지 Buffalo Exchange & 크로스로드 트레이딩 Crossroad Trading 곧 이사를 가야할 것 같아서 짐을 좀 정리하려는 데 옷이 너무 많아서 다 가져갈 공간이 되지 않아 좀 많이 줄여야겠더라구요. 미니멀 리스트로 살고 싶은데 본투비 맥시멀리스트라 그런지 시즌 마다 몇 봉지 씩 버리는 것 같은데도 짐이 줄지가 않네요. 계절마다 옷 정리하면 꼭 버릴 옷들이 생기잖아요. 사실 요즘 시대는 정말 옷이 없어서 못 입는 게 아니라 사보니까 내 스타일이 아니고, 몇 번 입으니까 질리고, 퀄리티 문제라기 보다는 안 입어서 버리는 옷들이 많은데 이런 옷들을 쉽게 팔 수 있는 두 곳을 오늘은 소개해 볼까 합니다. Buffalo Exchange 버팔로 익스체인지 / 7912 Melrose Ave, Los Angeles, CA 90046 엘에이 근처에는 멜로즈 근처에 버팔로 익스체인지라는 곳인데.. 2022. 10. 14.
주말에 재충전 하는 법 Self Care Sunday 인스타그램에 보면 일요일마다 이런 해시태그가 많이 올라옵니다. #SelfCareSunday 셀프 케어 선데이. 새로운 한 주 시작 전 마지막 주말인 일요일에 시간을 내서 나를 돌보자라는 의미가 있는 그런 해시 태그인데요. 주중에는 일 하느라 바쁘고, 주말에는 밀린 집안일, 아니면 짬내서 친구들, 가족들과 시간 보내느라 사실 나만을 위해 온전히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해시태그가 더 유행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살면서 제일 중요한 게 나인데, 다들 자기 자신을 보다듬어 주고 지친 심신을 위로 할 시간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가족이나 친구들의 안부를 묻고 괜찮은 지, 잘 사는 지는 확인하지만, 내 몸을 위해 휴식하고 충전하는 시간을 계획적으로 쓰는 사람들은 드문 것 같아요. 그냥 시간.. 2022. 10. 8.
LA Dodgers 다저스 경기를 코 앞에서 : 베이스라인 클럽 티켓 Baseline Club 야구팬은 아니지만 매년 여름 여름이면 한 번쯤 가게 되는 다저스 구장 작년에도 딱 이맘 때 갔었는데 올해도 여름 밤 즐기러 경기를 보러가게 되었따 이번엔 친구가 티켓을 줘서 공짜로 가서 더 좋아~~!!! 공짜만세 ​ 이미 가는 길에 차도 마니막히고 그래도 일찍 출발해서 여유있게 도착했다~~라고생각했는데 벌써 구장에 사람이 엄청 많이 찼다 내가 간 날 오만 명도 넘게 다저스 구장에 있었다는 거... 엄청 크다진짜 자리도 진짜 가까워서 구장에서 1층 5번째 자리였다! 이 라인은 Baseline club이라고 해서 음식이랑 무알콜 음료들 무한리필~~~~예쓰 여기에 앉아서 음식을 시켜도 되고 아니면 베이스라인 클럽이라고 부스가 따로 있어서 거기가면 음식이 부페처럼 놓여있어서 거기서 직접 들고와도 된다 우리는 오..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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