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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 센트럴 파크 + 씨티 바이크 자전거 타기 센트럴 파크는 맨하탄 중심에 있는 네모난 모양의 인공 공원입니다. 올림픽 공원 보다 면적의 크기가 두 배 이상으로 크다고 하니 정말 그 사이즈가 크긴 하죠? 맨하탄 중심에 있어서 옆으로는 어퍼 웨스트, 이스트가 자리잡고 있고 공원 안에는 다양한 산책로, 호수 등 도시에 지친 시민들이 언제든 와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어요. 실제로 센트럴 파크를 설계할 때, "도심에서 자연속으로 최단시간 탈출" 이라는 설계철학에 기반해 지어졌다고 하네요. 나홀로집에 2 영화에서 비둘기 아줌마가 나오는 장소로도 참 유명하죠. 저희는 어퍼 웨스트 중간쯤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사이즈가 커서 출입구가 여러 군데니 일정 따라서 융통성 있게 코스를 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우중충한 오전이라 그런지 뭔가 상.. 2022. 11. 27.
뉴욕 / 메트로폴리탄 MET 뮤지엄에 가다 - 5 루프탑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5층에 가시면 루프탑 옥상이 있는데요, 여기에서 보는 뉴욕 뷰가 또 어마어마하답니다! 5층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엘리베이터 밖에 없어요. 2층 999갤러리 쯔음에 엘리베이터가 있던 것 같아요. 엘리베이터 앞에서 스태프가 서있으니 5층 루프탑간다고 하면 됩니다. 아침에는 춥더니 오후에는 이렇게 날씨가 따뜻해져서 가을 날씨를 온전히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뉴욕의 큼지막한 빌딩들을 따라 스카이라인이 너무 멋지지 않나요? 여기저기 단풍도 곳곳에 보이는게 참 예쁘더라구요. 뉴욕은 참 다양한 각도에서 느낌이 달라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는 멋진 뷰예요. 긴 말 필요없이 사진 여러장 보여드릴게요 ㅎㅎㅎㅎ 사진이 살짝 어두운 느낌이 있어서 아쉽네요. 한 쪽에서는 이렇게 음료도.. 2022. 11. 23.
뉴욕 / 메트로폴리탄 MET 뮤지엄에 가다 - 4 일본관, 한국관, 텍스타일 라이브러리 아시안 섹션도 따로 마련되어있는데요, 생각보다 꽤 큽니다. 불교 문화권 중심으로 중국이랑 인도 전시가 제일 크고 일본도 꽤 커요. 실내에 이렇게 일본식 정원까지 마련 되어있는게 보기좋았습니다. 특별전시로 기모노 전시를 하고 있더라구요. 꽤 규모가 커서 한복도 언젠가 이렇게 꼭 전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국관이 있는데 뭐 사실 안봐도 크게 상관없지만 또 여기까지 왔으니 어떻게 꾸며놨나 구경해줘야죠?ㅎㅎ 흔히 박물관 가면 볼 수 있는 토기나, 백자 같은 것들, 신라시대 장신구, 한국 전통 악기, 그림 몇 자 정도 볼 수 있었는데 작아서 아쉽긴하네요! 그래도 이 멀리서 보니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지하에 텍스타일 센터가 있는데 의류회사에서 일하는 지라 구경을 해보고 싶었는데 예약한 사람들한테만 공개.. 2022. 11. 22.
뉴욕 / 메트로폴리탄 MET 뮤지엄에 가다 - 3 이번 여행에서 모마는 갈 생각이 없어서 현대 미술 전시도 잠시 구경하러 가봅니다. 역시 어렵네요. 몬드리안의 작품입니다. 네덜란드 차가운 추상의 대표적인 화가로 선, 점, 면으로만 사용하여 그림을 그린 화가인데 딱 보자마자 알겠네요. 유럽 조각품들이 밝은 자연채광아래 예쁘게 놓여있네요. 가만히 앉아서 드로잉을하거나 생각을 하거나 아니면 그냥 바라보고 있거나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작품들을 구경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그림 그리는 분들이 제일 부럽더라구요..!! 정확히 어느시대 인지는 모르겠는데 유럽 왕실, 귀족들 가져다 놓은 방들도 있네요. 참 화려하고 디테일이 어마어마하네요. 조그만 피규어 디테일들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저렇게 조그만한데 얼굴 디테일들도 그렇고 옷 무늬며 디테일이며 정말.. 2022. 11. 21.
패션 / 스타일 : 겨울 악세서리 목도리, 머플러, 스카프, 비니 사계절 중에 어떤 계절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저는 사실 겨울 빼고는 다 좋아해요.. 워낙 손발이 찬 편이라 겨울만 되면 자주 체하고 컨디션도 별로 안좋고 정말 극혐하는 계절이 겨울이었는데요, 어쩌면 그래서 이 날씨 좋은 LA에 살고있는 게 제 운명이었을지도요..? ㅎㅎㅎㅎㅎㅎ 한국에서는 겨울만 되면 정말 패션이고 뭐고 그냥 껴입고 다니기 바빴는데 오늘은 겨울에 멋부리기 좋은 & 심지어 스타일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비비드한 컬러가 아주 예쁜 목도리, 머플러 스타일들을 모아봤어요. 머플러에 포인트를 줘야하니 상하의는 모노톤, 뉴트럴 톤으로 맞춰서 입고 머플러에만 포인트를 주거나 아니면 가방이나 머리핀이랑 깔맞춤 한 것도 너무 귀엽네요! 표면이 약간 울퉁불퉁한 부클.. 2022. 11. 19.
뉴욕 / 메트로폴리탄 MET 뮤지엄에 가다 - 2 유러피안 페인팅 여기는 바로 메트로폴리탄 2층의 19세기 20세기 초 유럽 페인팅과 조각이 모여있는 방입니다. 2층 왼쪽 윙에 위치한 방들입니다. 벌써 지도만 봐도 이름만 대면 아는 정말 유명한 화가들 이름이보이네요. 피카소, 반고흐, 세잔, 모네, 마네.. 한국에서도 인상파 작가들 전시는 꽤나 자주 했던 것 같은데 호불호 없이 대부분이 좋아하는 작가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인상 깊게 본 작품들을 몇가지 보여드릴게요. 미술 책 어딘가에서 봤던 작품 아닌가요. Madame Manet 이라는 작품 입니다. 주인공은 바로 마네의 와이프로 마네가 아내를 그린 작품입니다. 붓터치가 상당히 과감하고 굵직함에도 불구하고 디테일이 잘 살아있네요. 마네가 마지막으로 아내를 그렸던 작품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누군가가 이런 초상화를 ..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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