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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LA

01.14.23 / 오랜만에 집에서 만들어 본 아침식사 샥슈카, 요거트, 베이글

by Bokie 2023.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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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이것저것 재료들이 많이 남아서 아침부터 바스락바스락 아침식사를 만들어보았어요.

너무 간단해서 요리라고 할 것도 없지만요.

 

 

제일 좋아하는 베이글을 반 잘라서 토스트기에 구워준 다음에 방울 토마토 반 잘라서 올려준 후, 메이플 시럽으로 마무리.

프로틴 많이 들어간 Oikos라는 요거트가 있는데요, 바닐라 요거트에 블루베리 & 바나나 올려서 좀 더 영양가 있게.

집에 파스타해먹고 남은 토마토 소스가 있어서 샥슈카 Shakshouka를 만들어봤어요. 토마토 소스 넣고, 집에 있는 야채들(양파, 바질대신 깻잎, 버섯) 이렇게 넣은 다음에 위에 다가 계란 올려준 다음에 오븐에서 익히고 치즈 올리고 3분 더 익혔더니 위에 치즈가 싹 녹아서 완전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에그 인 헬이라고 부르는 거랑 비슷한 요리같은데 아침식사니 자극적이지 않게 매운 건 빼고 만들어봤어요. 거기다가 사워도우에 버터 발라서 살짝 토스트해서 곁들여 천국이 따로 없네요.

 

여기다가 네스프레소로 내린 아이스 아메까지. 혼자 살다보니 꼭 음식을 만들면 1.5 인분 정도 만들게 되니까 귀찮고, 뭐 만들어 먹고 치우는 게 또 일이고. 가끔씩 이렇게 쉬는 날에는 사먹거나 뎁히기만 하면 되는 간단 요리 말고 이렇게 건강을 위해서 한 끼 정도 만들어 먹는 거 참 좋은 것 같아요! 다들 주말에는 건강한 아침식사 꼭 꼭 챙겨먹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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