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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여행5

기억을 더듬어 써보는 유럽여행 : 프랑스 파리 PART 4 오늘은 마지막 파리에서의 밤. 이제 내일이면 LA로, 회사로, 일상으로 돌아간다. 마지막으로 맛있는 거 먹으러 호텔 근처에 맛집 찾아보다가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들어왔다. 오늘은 특별히 와인 한 잔이 아닌 병으로 주문한다. 분위기는 또 챙겨야하니까. 애피타이저랑 메인 둘 다 맛있었다. 둘 다 처음 와보는 유럽 여행이었고 준비 많이 안한 거 치고는 스무스하게 재밌게 야무지게 놀고 해서 기특하기도 했다. 참고로 핸드폰 컨트리락 해체를 안해서 인터넷 없이 여행 다녔기 때문에.. 그거치고는 너무 잘다녀서 다행이었다. 저녁 먹고 방에 가서 또 한잔 대충하고 잠에 들었다. 진짜 오늘은 엘에이로 돌아가는 날! 마지막 날이라 그냥 가기 아쉬워서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호텔 근처에 있는 에펠탑을 한 번 더 보러 가려.. 2022. 10. 26.
기억을 더듬어 써보는 유럽여행 : 프랑스 파리 PART 3 어제도 푹 자고 일찍 일어나서 오늘은 혼자 아침 산책 할 겸 바람 쐴 겸 먼저 나왔다. 주말 아침이라 그런지 조용한 아침이다. 프랑스 하면 또 약국 에서 쇼핑하는 게 쏠쏠한데 정말 코너마다 약국이 하나씩 있다. 요새 뭐 인터넷으로 못사는게 없는데 매장들을 대충 구경 하긴 햇는데 못 사는 것들이 아니라 굳이 안샀다. 치약은 하나 필요했어서 유명한 마비스 치약 Marvis하나 샀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옷 갈아 입고 밖으로 나왔다. 어제보다는 날씨가 많이 우중충하다. 파란 하늘이 없어서 아쉬웠다. 버스를 타고 센강을 건너 샤를 궁 앞에 내렸다. 강 건너 보는 에펠탑은 또 어제 저녁에 본 것과는 다른 느낌이다. 날씨가 너무 흐리고 추워서 막 걸기보다는 어디 한 군데 앉아있고 싶은 날씨. 하루종일 이 쪽에만 .. 2022. 10. 25.
기억을 더듬어 써보는 유럽여행 : 프랑스 파리 PART 2 파리 시청 건물이 꽤나 멋지다. 이번 유럽 여행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정말 유럽 건물들은 한국이나 미국이랑은 참 다르다. 정말 다들 오래된 건물이고 그냥 허투루 지은 건물들이 없는 것 같다. 너무 귀엽게 생긴 메리 고라운드. Free'P'Star이랑 Kilo shop이라는 유명한 빈티지 샵 두군데를 가서 구경하는데 두 군데 다 재밌었다. 싼 것도 있고 비싼 것도 있고 근데 딱 이거다 싶은 건 별로 없어서 모자 하나랑 겨울 자켓 두 개 밖에 안샀다. 그래도 이날 산 가죽 잠바는 아죽 여행 내내 잘 입었다. 아침 먹고 아무것도 안 먹어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Le Carrefour Café.​8 Rue des Archives, 75004 Paris, France. 실내보다는 그래도 꽤 따뜻해진 오후라 바깥에.. 2022. 10. 23.
기억을 더듬어 써보는 유럽여행 : 프랑스 파리 PART 1 온전히 파리에서 하루를 보내는 첫 날. 어제는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더니 오늘은 비교적 일찍 일어났다. 우선 지하철을 타고 개선문을 보러 먼저갔다. 바르셀로나보다 날씨가 쌀쌀 한 것 같다. 날씨가 추워서 대충 사진 하나 찍고 따뜻한 커피부터 먹으러 카페를 찾아본다. Brioche Doree라는 카페 체인점에서 빵이랑 커피 하나씩 시켜가지고 앉아서 몸을 녹여본다. 저 초콜렛 크루아상 진짜 맛있었는데.. 또 먹고 싶다. 날씨가 추워서 커피도 금방 식어버린다. 개선문에서 뛸르히 가든 Jardin des Tuileries를 거쳐 콩코드 광장 Place de la Concorde까지 쭉 따라서 걸어가본다. 날씨도 점점 따뜻해지고 계속 걷다보니 몸에서도 열이나니 덜 춥다. 평소에 여행 다닐 때 시간 별로 타이트하게 .. 2022. 10. 22.
기억을 더듬어 써보는 유럽여행 : 바르셀로나에서 파리로 넘어가는 날 Barcelona, Spain --> Paris, France 오랜만에 핸드폰 사진을 보다가 2019년에 다녀온 파리 여행사진들이 보이는데 핸드폰에만 가지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워 늦었지만 블로그에 포스트로 남겨보기로 합니다. 벌써 3년도 더 된 여행이라니 믿기지가 않네요.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오늘은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날씨도 어제보다 따뜻해서 좋았고 엘에이 보다 뭔가 한산 느낌, 그 느림이 좋았다. 천천히 일어나서 좋아하는 스페인 중저가 브랜드(버쉬카 Bershka, 풀앤베어 Pull&Bear, 스트라디바리우스 Stradivarius) 쇼핑부터 다녀왔다. 한국에는 들어와있는데 오히려 미국은 이 브랜드들 매장이 없어서 이번 여행에서 ..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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