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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6

LA 일상 / 마라샹궈 만들어 먹기 @ 시온마켓 Zion Market 기분이 안좋아 오랜만에 매운 게 땡겨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제일 먼저 생각 난 건 엽떡이었지만 탄수화물 덩어리 먹을 바엔 딴 거 먹자 싶어서 마라샹궈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시온 마켓으로 갔다. 마라탕 만드는 소스로 볶으면 된다는 레시피를 어딘가 본 기억이 있기에.. 우선 먹고 싶은 야채를 집었다. 배추, 버섯, 양파 정도? 물론 연근에.. 죽순에.. 더 넣을 순 있지만 나는 배추가 넘 먹고 싶었기에 이 정도면 야채는 오케이. 고수는 무조건 사줘야한다... 내가 많이 좋아한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해산물 모듬하나 사고 마라탕 소스 겟! 이 마라탕 소스를 엄청 찾아 해맸는데.. 굴소스, 간장 같은 중국 소스 있는데서 한참을 서성여도 안보였는데 다른 칸 카레 옆에서 찾았다 ㅋㅋ.. 어쨌든 잘 찾아서.. 2023. 6. 15.
건강하게 맛있게 먹기 : 모둠나물 비빔밥, 퀴노아 샐러드 주말에 하도 많이 먹으니 주중에는 좀 건강식으로 먹자 싶어 요새 계속 식단에 신경쓰고 있는데 혼자 사는 데 음식 준비하는 데 시간이 많이 가면 아깝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먹는 걸 워낙 좋아하기에..ㅋㅋㅋㅋㅋㅋ 주말에 시온 마켓 마트에 갔다가 오랜만에 삼색 나물을 팔길래 비빔밥 해먹으려고 사왔어요! 한 팩 사면 2~3개 비빔밥 할 정도로 양이 딱 나오니 밀 프렙에 제격이죠? 흑미밥에, 상추 좀 남아서 썰어 넣고, 삼색 나물 올리고, 단백질로 돼지고기 보쌈 해먹고 남은 거 좀 넣고, 마지막으로 계란 후라이 마무리! 고추장 말고 요새 쌈장에 밥 비벼 먹으니 더 감칠 맛 나고 좋더라구요. 저렇게 올려 놓으니 플레이팅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참기름이랑 참깨까지 뿌리니 금상 첨화. 냄새도 좋고 맛도 좋고. .. 2023. 6. 11.
05.19.22 / 무생채 + 무생채 비빔밥 이번주에 고기를 너무 많이 먹었는지 뭔가 상큼한게 땡기는데 집에 재료를 보니 버섯 무밥 해먹고 남은 무가 있어서 한밤에 무생채를 만들었다. 인터넷에서 레시피 찾아서 뚝딱 만들었는데 무를 잘라서 액젓에 절인다음에 물을 버려내고 고추가루, 식초, 설탕, 파, 마늘, 참기름, 참깨 이렇게 넣어서 만들었는데 아주 먹음직스럽다. 밤이라 맛만 보고 재택근무하는 금요일 점심에 드디어 먹어본다...!! 집에 별거 재료도 없고 고기도 없어서 그냥 대충 계란 후라이 두 개 만들어 본다. 집에 좀 남아있는 로메인 상추랑 계란 후라이 두 개 올리고 마른 김가루에 쌈장을 넣고 비벼본다. 참기름이랑 참깨 가루도 더 올려서 비주얼도 더 맛있게! 별거 아닌데 색조합도 너무 좋고 빨간게 입맛을 아주 돋군다. 요새 이렇게 예쁘게 플레이.. 2023. 5. 26.
01.14.23 / 오랜만에 집에서 만들어 본 아침식사 샥슈카, 요거트, 베이글 냉장고에 이것저것 재료들이 많이 남아서 아침부터 바스락바스락 아침식사를 만들어보았어요. 너무 간단해서 요리라고 할 것도 없지만요. 제일 좋아하는 베이글을 반 잘라서 토스트기에 구워준 다음에 방울 토마토 반 잘라서 올려준 후, 메이플 시럽으로 마무리. 프로틴 많이 들어간 Oikos라는 요거트가 있는데요, 바닐라 요거트에 블루베리 & 바나나 올려서 좀 더 영양가 있게. 집에 파스타해먹고 남은 토마토 소스가 있어서 샥슈카 Shakshouka를 만들어봤어요. 토마토 소스 넣고, 집에 있는 야채들(양파, 바질대신 깻잎, 버섯) 이렇게 넣은 다음에 위에 다가 계란 올려준 다음에 오븐에서 익히고 치즈 올리고 3분 더 익혔더니 위에 치즈가 싹 녹아서 완전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에그 인 헬이라고 부르는 거랑 .. 2023. 1. 21.
집밥 / 동원 떡볶이의 신 "짜장 라볶이" 후기 한인마트에가서 오랜만에 이것저것 장을 카트 가~득 담아왔어요. 원래도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요새 짜장 떡볶이가 그렇게 땡기더라구요? 떡볶이 코너에서 딱 눈에 띄었던 "동원 떡볶이의 신 짜장 라볶이"를 담아왔어요. 얼마만에 먹어보는 짜장볶이인지.. 정말 기억도 안나요! $5.99 -> $3.99 로 세일 중이었어요. 패키지를 뜯으니 라면사리, 짜장 가루(소스), 쪽파 말린거(후레이크), 그리고 떡이 들어있네요. 성인 1명이 먹기엔 아주아주 충분한 양이죠. 2명이 먹기엔 살짝 부족한 감이 있어요. 1.5 인 분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 떡을 물에 씻어서 잘 물기를 빼준다. 2. 500ml 물을 넣고 소스, 떡을 넣고 끓여준다. 저는 여기다가 양파를 추가했어요! 깻잎도 있었는데.. 잘라 놓고 깜빡하.. 2023. 1. 15.
혼밥 : 훈제연어덮밥 / 훈제연어, 아보카도, 오이, 파, 크림치즈 저녁으로 베이글을 또 먹을 참이었는데 토스트기에 넣고 메일 하나 쓰는 바람에 다 태워버려서 부랴부랴 냉동 밥을 꺼냈다. 남은 훈제연어로 아보카도 덮밥 도전! 냉장고에 재료가 별로 없어서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봤다. 흰밥, 훈제연어, 오이, 아보카도.. 끝! 그리고 거기다가 쪽파 송송썰어서 올리고 크림치즈 한 스푼에 트레이더조스 에브리띵 벗 베이글 시즈닝을 뿌려줬다. 오늘의 혼밥일기 끝! 너무 성의없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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