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ife in LA33 Soda Gift 소다 기프트 후기 : 한국 ←—> 해외로 손쉽게 선물 보내기! 미국살이 벌써 8년차, 매년 가족 & 친구들 생일에 선물은 챙겨주고 싶은데 이제 한국 신용카드들도 다 익스파이어 되서 쓸 수가 없고 한국은 웹사이트 가입하는 과정도 복잡해서 한국 번호가 없으면 뭘 구매하기가 힘들어서 항상 고민이었어요. 부모님 생일은 용돈을 보내드리면 되지만 친구들 생일에는 특히나 카카오톡 선물하기 같은 간단한 것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소다 기프트를 찾아서 잘 쓰고 있어요. 저는 제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선물 보내기 기능을 제일 자주 사용하는데 부모님께는 설날에 소고기 선물세트를 보내드리고 친구들에게는 스타벅스 쿠폰이나 CJ ONE 상품권을 제일 자주 보내는 것 같아요. 이번에 소다 기프트에서 전 세계 어디서든 한국으로 선물 보내는 것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2024. 2. 20. LA 일상 / 혼자 보내는 크리스마스 주말 Christmas Weekend alone 타국에서 혼자 살다보니 연말이 되면 유난히 가족적인 분위기인 미국에서는 살짝 외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연휴니 집에서 맛있는 거나 해먹으면서 보내본다. 크리스마스 이브 점심은 오사카에 갔다가 사온 이치란 라멘 남은 걸 뜯었다. 버섯이랑 숙주도 좀 넣고 목살도 삶고 계란도 반숙으로 삶아서 넣었다. 사진으로는 그릇이 너무 넓어서 그런지 야채가 보이진 않는다만.. 목살도 좀 퍽퍽해보이지만 그래도 꽤나 맛있는 한 끼였다. 일본 여행 가시는 분들.. 이치란 라멘 패키지 추천드립니다.. 국물이 너무 맛있어요 ㅜㅜ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은 점심을 너무 늦게 먹어서 그런지 원래 폭립을 해먹으려다가 간식으로 해먹으려던 굴전을 만들었다. 굴을 치킨타올로 잘 닦아서 튀김가루/부침가루 묻히고 계란옷입혀서 전을 붙였다.. 2023. 12. 30. 미국 여권 사진 저렴하게 찍는 법 $0.46 / CVS Photo 한국에서는 면허증이 없고 미국 면허증만 있어서 이번에 한국 갈 때 국제 면허증을 만들어 가느라고 여권 사진을 찍어야했어요. 한국에는 아직 사진관들이 많지만 미국에는 드럭스토어 CVS나 Walgreen 같은 곳에 가면 여권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전문가도 아니고 그냥 직원들이 찍어주는 거고 따로 보정도 해주는 게 아니라 두 장에 거의 20불을 쓰는 게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편법으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아래 사진 처럼 미국 여권 사진 기준에 맞춰서 회사에서 하얀 벽에다가 대고 얼굴이 중간에 오도록, 안경이 있으면 벗고, 뒤에 배경에 그늘이 지지 않도록 회사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찍어봤습니다. 아래 링크에 가면 자세한 미국 여권사진 가이드라인이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 2023. 11. 12. 07.11.23 / 찰리 푸스 콘서트 Charlie Puth concert @ Greek Theatre 올해 아시아 투어를 가는 찰리푸스 LA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US 투어 중 제일 마지막 날 투어예요! 그리피스 천문대 공원 밑자락에 위치한 그릭 씨어터에서 야외 공연이었습니다. 미리 파킹 자리도 안샀고 차 많으면 나오기 힘들 거 같아서 우버타고 갔어요. 오후 6시부터 도어 오픈이고 7:30분 공연시작이라고 적혀있는데 항상 그렇듯.. 늦게 나올 걸 알았기에 너무 일찍은 안가고 한 여덟시쯤 도착했어요. 씨큐리티 체크 하고 표 찍고 들어가는 길! 저희 자리는 C 128이었는데 뭐 가깝진 않았지만 티켓 살 무렵에 앞자리는 거의 다 팔렸어서.. 뭐 초이스가 많지는 않았어요 ㅋㅋ그래도 좋았답니다. 공연장 음향이 좋아서 얼굴은 잘 안보여도 뭐 스크린 보면 되니까 괜찮았어요. 여덟시 반 넘어가면서 슬슬 짜증이 나기 .. 2023. 7. 17. 06/18/23 : 그리피스 공원 하이킹 + 막걸리 브런치 @ 장터보쌈 주말에 날씨가 좋다가 갑자기 또 하이킹 가려는 날 아침 날씨는 흐려지네요. 그래도 더운 것 보다야 흐린 게 등산하기에는 편하니 다행이다 하며 아침 일찍 나왔습니다. 오전 7시 30분 쯤에 왔는데도 일요일 오전 하이킹은 꽤나 사람이 많네요. 벌몬으로 올라가는 길이 막혀서 웨스턴쪽으로 가니 코스가 좀 짧아서 아쉽긴했지만 아침 하이킹은 언제나 상쾌해요. 뭔가 일찍일어나서 움직이면 하루도 길고 생산적으로 보내는 느낌이 좋아요. 장터보쌈Jang Teo Bossam / 857 S Western Ave, Los Angeles, CA 90005 약 1.5마일 정도 되는 하이킹을 끝내고 한인타운에 있는 장터보쌈에 아침을 먹으러 왔습니다. 냉면이 땡겼는데 아침 일찍 연 국밥집이 많지가 않아서 저번에도 한 번 여기는 하이킹.. 2023. 6. 27. 06.09.23 / 금요일 삼겹살 바베큐 요 지난 몇 주 머리도 복잡하고 생각도 많고 살짝 우울하기도 했었어서 금요일에 친구들이랑 삼겹살 구워먹고 한 잔 하면서 기분 전환 좀 해야겠다 싶었다. 리틀 도쿄에 있는 한국 마켓가서 돼지고기 종류별로 다 사고 김치, 명이나물, 무쌈, 깻잎, 상추 쌈 종류도 죄다 가져오고 원래는 매화수가 그렇게 마시고 싶었는데 여기는 없어서 매취순이랑 복분자주 그리고 인삼주 까지! 다 쓸어왔다. 우 삼겹도 맛있고 삼겹살도 맛있고.. 이런 날씨가 밖에서 먹으면 뭔들 안 맛있겠나싶다. 줄 세워 놓은 버섯까지.. 사진보니까 또 군침돈다ㅜㅜ 인삼소주! 생각보다 인삼 맛이 꽤 나더라. 비싸지 않았던 것 같은데. 복분자도 맛있고, 매취순도 맛있고, 결국엔 친구네 집에 있던 한라산도 더 마시고 연태 고량주까지.. 포스팅 쓰면서 생각.. 2023. 6. 19. 이전 1 2 3 4 ··· 6 다음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