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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og

Southwest 왕복 후기 : LAX 엘에이 <-----> Honolulu, Hawaii 호놀룰루 하와이

by Bokie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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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사우스웨스트 직원들 모자른다고 티켓 엄청나게 취소됐다고 기사를 많이 봐서 좀 걱정이 됐는데 캔슬이나 딜레이 없이 온타임에 보딩할 수 있었습니다. 사우스웨스트는 캐리어 2개 붙이는 게 공짜고, 티켓 시간 바꾸는 거나 취소하고 이런 거 추가 비용이 없어서 사우스웨스트 타는 사람들은 이것만 고집해서 타더라구요. 사실 저는 이런 혜택보다는 하와이 프로모션이 있어서 구매하긴 했지만 캐리어 따로 돈 내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대부분 미국 국내선들은 캐리온 Carry on(기내에 가지고 가는 화물)도 추가 금액 지불해야 하기도 하고 본인 가방 하나 정도만 공짜라 짐이 많으면 추가금액이 꽤나 붙거든요. 

아침일찍 LAX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으로 갑니다. 사우스 웨스트는 지정좌석이 아니라 체크인 순서대로 보딩 그룹이 정해져있는데요, 이 보딩 그룹 순서대로 들어가서 자기 앉고 싶은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따라서 늦게 탈수록 선택지가 적어지겠죠?!

A그룹 보딩을 시작합니다. 번호별로 줄을 서게 되어있어요. 친구가 A그룹이라 먼저 들어가서 앉고 저는 B그룹이라 혼자 더 기다려봅니다. A그룹 앞번호는 미리 추가비용을 내면 살 수 있어요. 친구 옆자리가 비어있어서 늦게 들어간 것 치고는 꽤나 앞자리에 앉아서 다행입니다.

 

미국 국내선들은 밥이 아니라 음료정도 간단하게 나오는데 스피릿같은 경우는 최저가라 물이랑 소다?밖에 안줬던걸로 기억해요. 그것도 안줬었나.. 그래서 공항들어가서 물이랑 스낵이나 밥 먹을꺼 간단하게 사서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도 간단하게 칙필레 Chick-Fil-A에서 먹을 거 사긴했는데 하와이는 국내선치고 좀 긴 노선이라 그런지 음료, 간식, 커피까지 나오더라구요. 크래커에 치즈 찍어먹고, 스낵믹스도 꽤나 맛있고, 젤리랑 저 코딱지만한 틱택 너무 귀엽지않나요.

기내에서 술도 시킬 수 있는데 종류도 상당히 많더라구요. 전날 술을 먹은지라.. 저희는 스킵이요 ㅎㅎㅎㅎ

하와이 도착하기 한 시간 전 쯤부터 입국(?)이 아닌 입주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식물이나 동물 가져가는 게 없는지 신고하고 또 지내는 곳이 어딘지도 적어내야해요. 하와이 가시는 분들은 호텔 주소랑 전화번호 미리 메모해가시길요.

 

 

 

창가자리에 앉아서 내려보는 하늘은 언제나 멋지네요. 사우스 웨스트 타고 하와이 잘 다녀왔습니다! 다음에 가도 또 탈 것 같아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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