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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og

라스베가스 2박 3일 : Resort world 리조트 월드 리뷰 - 1 수영장, 데이클럽 AYU, 나이트클럽 ZOUK

by Bokie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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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Vegas 라스 베가스 스트립에서 가장 최근에 재오픈 한 호텔 중 하나인 리조트 월드 Resort World. 작년 겨울에 Park MGM에서 묵을 때 리조트 월드에 있는 Zouk 주크에 가려고 한 번 잠깐 들렀던 게 다인데 이번에 어디로 호텔 부킹할 까 찾아보다가 스트립에서는 멀지 않지만 조용한 곳을 찾다보니 여기로 정하게 되었다.
베가스 메인 스트립에서 살짝 북쪽에 동 떨어져서 그런지 사람은 많이 붐비지 않고 꽤 한적하다. 오히려 한적한 점이 너무 좋았다. 카지도 사이즈는 사실 그렇게 큰 것 같지는 않았고 푸드코트도 꽤 여러개.. 입점한 레스토랑들은 전체적으로 너무 한산해 보였다. 어쨌든 우리는 파티하러 온 게 아니라 쉬러 온거라서 크게 상관은 없었다.

데이클럽 AYU

체크인 전에 미리 데이클럽 게스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뒀어서 짐은 차에 두고 옷만 갈아입고 먼저 데이클럽에 들어왔다. 사이즈는 생각보다 꽤 작다. 근데 뭐 어짜피 아무도 수영할 게 아니니 크게 상관은 없지만. 수영장 사이즈가 작아서 테이블 안 사면 딱히 어디 앉아있기가 애매하긴했다. 날씨가 미친듯이 더운 정도는 아니라서 발담그고 앉아서 프리드링크 티켓으로 시원한 보드카주스 마시니 좋았다.

free-drink
dance-floor

사이즈가 크지 않아서 금방금방 차더라. 솔직히 풀파티는 엠지엠 Wet republic이 젤 좋은 것 같다. 크기도 크고.

inside-bar

데이클럽에서 적당히 놀다가 체크인 할 시간 되서 체크인 하고 호텔 구경부터 해보기로 했다. 전체적으로 한산하고 샵 같은 건 별로 없다. 부대시설이 있긴 한데 너무 텅텅 비어서 좀 민망하다. 건물은 새 거라 그런지 깔끔해서 좋다.

mirror-selfie
casino-inside
casino-machine

원래 겜블 잘 안하지만 오랜만에 몇 달러 가지고 놀아본다. 항상 잃었지만 이번엔 운 좋게 이백불 정도 따서 좋았다. 나가서 점심 먹고 쉬다가 저녁 먹으러 나갔다가 밤에 스트립가서 놀고 이튿날은 수영장에서 쉬는 날.

resort-world-pool

수영장이 꽤 넓어서 좋다. 선베드도 많고 수영장이 하나가 큰 게 아니라 길게 짜여있어서 선베드가 두 줄 이상 겹쳐지지 않는 게 제일 좋았다. 바로 옆에 바에서 술 시켜 먹기도 좋고 간단히 요기할 음식도 있어서 편하다. 역시나 건물이 새 거라 그런지 깨끗해서 좋았다. 수영장 물도 아주 시원하고 호텔 자체 투숙객이 스트립 아래쪽 보다 적어서 그런지 한적해서 더더욱 플러스.

ZOUK 나이트 클럽

zouk-nightclub


EDM 클럽인데 테이블도 많고 자리도 넓어서 좋았어요. DJ누가 오는 지 따라서 좀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 같은데 작년 겨울에는 EDM틀어줬었고 제가 3월에 또 갔을 땐 힙합 DJ였어서 너무 재밌게 놀다 왔어요. 누가 DJ인지 미리 보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파티 & 술 & 클럽 가는 거라면 좀 더 아래쪽 호텔 잡는 게 맞겠지만 수영장에서 놀고 호텔에서 쉬고 그냥 편하게 호캉스 즐기러 오는 거라면 리조트 월드 Resort World 강추!

 

이건 팁! 혹시 호텔에서 우버잇츠나 도어대쉬로 음식 시켜먹을 거라면 꼭 1층으로 픽업을 가야합니다! 저희는 클럽갔다가 출출해서 뭐 시켜먹으려고 음식 시켜놓고 깜빡 잠들었는데 안전 상의 문제로 1층 데스크에서 음식을 킵해주지 않는다고 해요. 그리고 보안상의 문제로 룸 앞 까지 배달이 불가해서 음식 받을 사람이 없으면 1층에 그냥 놓고 갈 수 밖에 없고 호텔에서는 바로 받자마다 폐기한다네요. 어쨌든 저희는 그걸 몰랐고 음식 시킬 때 호텔 룸까지 써서 보냈어서 당연히 되는 줄 알았는데... 상황 설명하니 우버잇츠에서 리펀드 해줘서 고마웠지만 앞으로는 이런 실수 안하려구요.


호텔 내 & 주변에 레스토랑 소개는 2탄에서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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