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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og

Air Canada 캐나다 항공 엘에이(LAX) <--- 밴쿠버(YVR) ---> 인천(ICN) 이용 후기

by Bokie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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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한국 다녀왔을 때 이용한 에어 캐나다 이용 후기를 남겨본다. 개인적으로는 아시아나 & 대한항공 국적기 빼고 레이오버 하는 루트로는 가성비가 제일 괜찮은 항공사 인 것 같다. 한국 하면 대한항공이 국적기인데 캐나다는 에어캐나다가 캐나다 국기를 단 국적기이다. 엘에이에서 인천(서울)로 가는 편명은 벤쿠버에서 원스탑 1 STOP 레이오버가 있다.

LAX Terminal 6에 위치해 있고 벤쿠버를 거쳐 한국으로 가는 만큼 한국인들이 승객 명단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승무원들은 거의 영어를 쓰지만 한국이 목적지인 루트기 때문에 내가 탔을 땐 한국인 승무원 2-3분이 같이 탑승했다.

체크인을 하는 데 목적지가 한국이지만 캐나다를 경유해서 가는 루트기 때문에 캐나다 eTA(전자여행허가증)가 필요하다고 한다. 티켓 부킹할 때는 못봤던 내용이라 너무나 당황했다. 다행 스럽게도 여유있게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했어서 캐나다 에어 티켓 승무원이 알려준대로 핸드폰으로 eTA들어가서 접수를 바로했다. 문제 없으면 10-15분 만에 결과가 금방 나온다. 심장은 쿵쾅거리고 혹시나 못가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진땀 흘렸지만 다행히 바로 10분만에 바로 승인이 나서 무사히 티켓을 받을 수 있었다. 캐나다 경유해서 가시는 한국 국적의 신분이라면 아래 링크에서 반드시 eTA 미리 신청해서 티켓팅 안전히 하시길 바란다. 가격은 $7 불로 미국 eTA보다 훨씬 싸다.

미국 국적은 캐나다에 비자 없이 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 다시 한 번 확인해보니 나는 미국 영주권자라 eTA가 필요 없다고 나오는데 승무원은 내 한국 여권만 확인해서 영주권자인 지 몰랐기 때문에 내라고 한 것 같다.. $7불 이었으니 다행이네.. 어쨌든 eTA를 한 번 받아두면 5년 짜리기 때문에 캐나다 여행이나 한 번 가야할 듯..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꼭 확인해보시고 eTA 필요하시면 꼭 받아서 가시길.
https://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services/visit-canada/eta.html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eTA) - Canada.ca

The Government of Canada's official website to apply for an eTA to fly to, or transit through, a Canadian airport. It only costs $7 CAD. Find out what it is and how to apply online.

www.canada.ca


체크인 하고 짐 붙이고 LA엘에이에서 Vancouver 밴쿠버까지는 약 3시간이 걸린다. 큰 아메리카 대륙 치고는 단거리, 곧 국내선 인셈이라 음료 말고 기내식은 포함되어있지 않다. 이런 국내선을 Domestic, 국제선을 International이라고 한다.

LA에서 샌프란시스코 말고는 더 북쪽으로 가본 적이 없는데 가는 내내 비행기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꽤나 멋있다. 6월 이었는데 아래 보이는 산에 지대가 높은 지 아직도 눈이 쌓여있다. 지도로 봤을 땐 Olympic National Park 올림픽 국립공원을 지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air-canada

벤쿠버에서 레이오버는 1시간 19분이다. 유튜브 비디오를 올렸었는데 촉박하지 않냐고 걱정들 하시던데 작년은 코로나 때문에 공항에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사실 시간이 남았다. 사람이 좀 붐비거나 하면 밀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목적지가 인천인 사람들이랑 같이 내려서 같은 방향으로 가다보니 어짜피 그 무리가 다 같이 체크인 할 거라 무리에만 같이 있다면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다시 시큐리티 통과하면서 한국에 세관신고서 종이를 준다.

이제 벤쿠버에서 인천까지는 약 11시간 25분. 밥 두끼와 간식 하나가 포함되어있다. 맥주 마시고 싶었는데 없어서 아쉬웠지만 아쉬운대로 와인이라도 마셔야지. 한국 항공사가 아니라 한국식 메뉴는 없었고 첫번 째 식사는 고기 메뉴였고 두번 째 식사는 파스타 그리고 간식으로는 샌드위치가 나왔다. 기내식 맛은 그냥 그랬다. 대한항공이 기내식은 제일 맛있었 던 것 같다. 상공 위에서 먹는 라면이 사실 최고.. 땅콩도 많이주고 ㅎㅎ

air-canada-meal

개인적으로는 원웨이로 13시간 비행기 타는 게 너무 힘들어서 잠깐 이렇게 쉬었다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스탑오버 시간도 사실 1시간 정도 밖에 안되고 아마 스탑오버 있는 스케줄로는 에어 캐나다 라인 가격이 제일 싼 걸로 알고 있다. 스탑오버 하는 스케줄로 찾고 있거나 스탑오버 상관없다면 가격대비 서비스도 괜찮고 훌륭한 것 같다. 후기는 물론 이코노미석 Economy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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