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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and Style

패션/스타일 : 가을 니트 베스트 코디 모음 Knit Vest

by Bokie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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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한국은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죠? 일교차가 크다 보니 가끔 겉옷을 챙겨야 할 지 고민이 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세상 모든 한국 엄마들이 배는 따뜻해야한다고 하시니 겉 옷 가지고 다니기 귀찮은 가을 날에는 항상 배를 한 겹 더 덮어 둘 수 있는 이런 니트 조끼가 최고인 것 같아요. 이 가을에 가볍게 레이어드해서 입기 좋은 니트 조끼, 베스트 스타일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셔츠 + 니트 베스트 + 바지

사진 없이 아이템들만 떠올리면 평범한 학생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이너와 조끼 핏 따라서 다양한 느낌을 낼 수가 있습니다. 좀 더 단정하게, 회사룩으로 입고 싶을 때는 오버 사이즈보다는 정사이즈 핏으로 이너 셔츠나 조끼를 입어주면 좋을 것 같구요, 좀 더 캐주얼 하게 입고 싶은 날에는 셔츠도 더 과감하게 오버사이즈, 혹은 컬러를 다르게, 패턴이 있는 이너 셔츠를 입고 베스트 자체도 패턴이 좀 더 들어가거나 아니면 니트 실 자체가 더 굵거나 짜임이 다른 스타일들을 활용해서 스타일링 하는 방법도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아래 두 스타일이  참 맘에 드는데 단정해 보이면서도 적당히 투박한 부츠나 샌들로 좀 더 캐주얼 한 느낌을 주었네요. 부모님이랑 나들이 갈 때 입으면 단정하다고 참 좋아하실 룩이 아닌가 싶네요. 

 

셔츠 + 니트 베스트 + 스커트 or 숏츠

가을하면 또 겨울 스타킹 신기 전 마지막으로 맨다리에 스커트나 숏츠를 입을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죠. 아래 다가 긴 바지가 아니라 짧은 하의를 입을 때는 조끼 기장이 참 중요한데요, 좀 긴 기장일 때는 어느 정도 허리 춤에 넣어서 허리 라인을 살짝 잡아주거나 아니면 아예 크롭 길이의 조끼로 매칭해서 입는 것도 좋은 방법 인 것 같아요. 셔츠에 니트 베스트는 소재 자체가 많이 변화를 주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하의 소재 & 핏에 따라서 전체적인 룩의 느낌이 많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포멀하고 단정하게 입어야 하는 날에는 깔끔한 H라인 스커트, 캐주얼 하게 입고 싶은 날에는 오히려 소재감일 달리해 가죽이나, 데님, 사틴 까지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네요.

 

셔츠 + 롱 니트 베스트 + 부츠

개인적으로는 제일 좋아하는 룩 중에 하나예요. 키가 작은 편이라 평소에도 스커트 & 드레스에 니 하이 부츠를 즐겨 신고는 하는데요, 오버사이즈 셔츠 & 긴 기장의 니트 드레스 거기에 부츠 하나로 간단하지만 아주 멋있는 스타일이 완성 되는 것 같아요. 2주 뒤에 뉴욕 여행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렇게 꼭 하루는 스타일링 해서 입어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첫번째 룩의 니트 베스트 두께와 색상, 짜임이 정말 맘에 들어요.   드레스에 부츠는 참 여성스러운 룩인데 이렇게 셔츠, 롱니트 베스트, 부츠로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이 완성이되네요.

 

목폴라 + 니트 베스트 + 청바지

니트 베스트에 이너를 셔츠로 입는 거는 사실 너무나 클래식이지만 이렇게 터틀넥으로 매치해서 입는 것도 캐주얼하니 맘에 들어요. 왠지 남자친구랑 손잡고 한강에 데이트가야 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베스트 색상에 따라서 좀 더 시크하게, 아니면 좀 더 여성 스럽게 코디해 볼 수 있겠네요. 요 몇 년 전 부터 여름에 니트 베스트가 계속 유행이었는데요, 여름에 그냥 니트 베스트만 입던 거 아니면 안에 반팔로 매치해서 입었던 똑같은 니트 베스트를 안에 이너만 긴팔로 이렇게 바꿔서 입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니트랑 이너 코디하실 때 베스트가 좀 두께가 얇고, 실도 얇은 느낌으로 만들어져있다면 초가을에 얇은 이너랑 매치하고, 도톰한 느낌이면 이너도 살짝 더 도톰한 느낌으로 베스트와 이너를 비슷한 두께감으로 가져가서 스타일링 하시면 멋스럽고 쉬운 스타일링이 되실 것 같아요.

 

다양한 패턴 & 니트 짜임 & 니트 두께

맘에 드는 몇 가지 니트 베스트들을 모아봤어요. 첫번째 꽈배기 니트는 짜임 보다도 녹색으로 콘트라스트 라인이 들어가 있는 게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옆에 아가일 소재 패턴도 참 귀엽고 두꺼운 체커 무늬도 실이 몽글몽글하니 목폴라랑 입으면 참 귀여울 것 같아요. 마지막 도톰한 실로 짜인 니트도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아보이네요.

니트 소재는 참 여러가지가 있지만 아크릴 100% 는 제일 저렴한 소재고 금방 보풀이 생겨요. 저렴한 쇼핑몰에서 보시는 니트들은 거의 아킐 100%라고 보면 됩니다. 또 울 100%의 경우에는 당연히 얇아도 따뜻하겠지만 세탁이 불편해서 손이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울이 적당히 혼용된 소재의 니트로 고르시면 좀 더 오랫동안 입을 수 있고 이런 소재의 경우 혼용율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계세탁이 가능한 소재가 있으니 라벨 꼭 확인하시고 구매하면 현명한 쇼핑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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