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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 JP Trip '23

일본 / 오사카 : 이치란 라멘 Ichiran Ramen

by Bokie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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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셋째날 여행의 아침식사는 이치란 라멘으로 시작해봤습니다. 일본하면 라멘이죠!! 오사카에서 제일 유명한 집이 아닌가 싶어요. 이치란 라멘은 전세계 여러 곳에도 분점이 있는데요 작년 뉴욕 여행 갔을 때 못 먹어본 한을 여기서 풀고가네요. 본점이랑 2호점이랑 가까이 있는데 저희는 좀 더 덜 붐비는 2호점으로 갔어요.

오픈 시간 맞춰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30분 정도 웨이팅은 있었어요. 역시 유명한 곳은 기다려야 제..맛? ㅜㅜ 줄 서서 기다리다가 주문하는 키오스크에서 라멘 사이즈랑, 토핑은 미리 티켓을 뽑아서 계산을 해요. 그 다음에는 종업원이 주문용지를 가져다 줍니다. 국물 진함, 기름진 정도, 마늘, 파, 차슈, 빨간 비밀소스, 면 익힘 정도까지 디테일하게 주문을 할 수 있어요. 대충 친구가 주문하는 거 따라서 했는데 여기는 매운소스가 젤 유명한 것 중 하나인데 5가 신라면 정도 맵기라고 합니다. 아래 주문서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국물까지 완면했습니다.. 개존맛..

여기는 모든 테이블이 1인용 테이블이예요. 셋이 갔지만 옆에 칸막히 친 채로 나란히 앉았어요. 앉으면 종업원이 대나무 발을 열고 인사를하면 주문서를 내밀면 됩니다. 혹시 주변에 시끄러운 사람들이 있으면 요기 이 팻말을 종업원에 주면 종원원이 알아서 주의를 주나봅니다. 앉으니 주문한 토핑 차슈와 계란 하나가 나와요. 계란은 알아서 까서 넣는 건가봐요.

 

짜잔! 주문한 라멘이 나왔습니다. 거기다 차슈와 계란 토핑을 넣어보니 너무 그럴싸해요. 라면 맵기 5로 시켰는데 진짜 딱 신라면 정도 맵기!? 맛있는 맵기라 너무 맛있었어요. 국물도 진짜 진하니 좋았고 고기까지 넣으니 좀 양이 많기는 했는데 다 먹고 기분 좋게 배부른 정도!? 진짜 국물까지 싹싹 다 마셨어요. 여기서 너무 맛있어서 이 날 드럭스토어 쇼핑할 때 이치란 라멘 키트가 팔길래 사왔는데 물론 당연히 실제로 사먹는 거 보단 맛이없지만 패키지도 국물이 정말 맛있고 매운 소스도 적당히 들어있어서 일본 갔을 때 기념품으로 사오면 좋을 것 같아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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